미국여행 - 2nd Day in Washington DC

 

 

 

 

미국에서 두번째 날.

오늘의 일정은 Washington Monument 및 Smithsonian 박물관 구경이다.

 

원래는 미국 가기 한달전 쯤에 Monument에 올라가는 티켓을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려했는데 이미 sold out 된 상태...

인터넷 예매는 최소한 두달 전에 해야 할 듯....

 

8시 30분부터 무상으로 나누어 준다는

현장티켓을 얻으려고 조금 일찍 호텔을 나서려고 했는데

그마저 꾸물꾸물 거리다가 실패하여 10시 쯤에 워싱톤에 도착했다.

 

혹시나 하는 맘으로 티켓배부처(momument앞 흰색건물)에 가보니 1시 티켓이 남아 있다. 

티켓을 받아서 뒷주머니에 꽃은 후에 Smithsoinan 박물관으로 go go go.

벗꽃축제의 행사중 하나로 마라톤 대회중이라 하얀인간들 무지하게 많다.

(그리고 보니 마라톤 또는 조깅하는 까만인간들은 보지를 모한 것 같다는...)

 

 

스미스쏘니언지역에는 동물원을 포함하여 15개의 박물관이 있고

각 박물관을 제대로 볼라면 최소 1시간에서 2시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시간 및 체력상 모든 박물관을 보는 것을 불가능하다.

나는 우선 자연사 박물관, 미술박물관을 보고

시간이 나면 항공우주 박물관을 보기로 결정.

 

우선, 국립자연사박물관부터. 

10시 30분 개장 바로 직전에 도착하니

소수의 사람들이 문열기를 기다리고 있다.

 

 

 간단한 가방검사를 거쳐 안으로 들어가니 코끼리 박제가 손님들을 반긴다.

미국여행하면서 아이들이 가장 많이 생각났던 곳이 바로 이곳 자연사 박물관이다.

공룡/동물 좋아하는 우리 아들래미 및 딸래미가 참 좋아 할 텐데...

 

 

 

 

 

 

 

 

자연사 박물관에 한구석에 자리 잡고있는 한국전시관!!

좁고, 볼것도 없고, 구경하는 사람도 없고 좀 초라하다.. 

만들라면 제대로 만들어 놓지....

 

 

자연사 박물관을 나와서 옆에있는 국립미술박물관으로...

국립미술박물관은 두개의 건물(동관. 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관은 고전미술, 서관은 현대미술

 

 

   

그 유명한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그외에 각종 회화, 조각 등이 있다.

예술에 문외한이지만,

그래도 가끔 고개도 끄덕이고,

한손으로 턱 괴고 생각하는 척도 좀 하며,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나름 재미 있다는... ^^

 

 

 

 

 

 

조금 인상적이다 싶은 작품들은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어째 전부다 분위기가 어두침침하고 침울...  -.,-

 

암튼. 미술박물관 동관 구경을 마치고 1시 티켓을 받아 놓은 monument로

 

 

마뉴먼트 까지 올라가서 해당 시간이 적혀 있는 피켓 옆에서 줄서 있으면

해당 직원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5~7명정도씩 마뉴먼트로 올라간다.

(공항 검색대 통과하는 것과 유사한 소지품 검사를 한다)

올라가 있는 시간은 제한이 없고 내려오고 싶을때 내려오면 된단다..

 

올라가면 동서남북방향으로 창이 뚫려 있다.

각 방향으로 사진 몇장씩 찍고 내려왔다.

Lincoln Memorial 방면과 Jefferson Merial 방면의 사진들 한장씩 올려본다.

 

 

 

  

Monument 구경을 마치고 국립미술박물관 서관으로 이동.

이동 중에 만난, 흥겨운 타악을 연주하는 거리의 밴드.

사람들이 붐비는 곳이면 어디든지 이런 거리의 악사들을 만날수 있다.

 

 

서관 천장에 달려있는 모빌,

 

 

고전미술이 있는 동관은 건물자체도 전통적인 직사각형 건물이라면

현대미술이 서관은 건물자체도 조금더 현대적(?)이다.

 

 

 

1, 2, 3층 구경을 마치고 지하의 한쪽구석에 있는 휘황찬란한 통로..

먼가 싶어서 들어가 보니 식당, 기념품 shop 및 서점이 있다.

배가 많이 고프지는 않았지만 기념으로

식당에서 햄버거랑 치킨 soup을 먹었는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먹을만 했음.

 

 

 

 시간이 조금 남아서 항공우주박물관 잠깐 들려주고

 

 

 

 Sculpture Garden 도 잠깐 들리고 숙소로...

 

 

가는 길에 옆에 있는 Smithsonian Castle 도 사진 한방